핀테크, 간편 결제 삼성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덕분에 쉽고 편리하게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피 한잔 마시며 핀테크 기술인 페이 서비스를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페이 서비스의 대표주자인 삼성페이가 무엇인지도 함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글의 순서
핀테크, 간편 결제, 페이 서비스
NFC 기술
삼성페이 (Samsung Pay)
거래의 안전성 : 삼성 페이 토큰화(Tokenization) 기술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하는 방법
핀테크, 간편 결제, 페이 서비스
아이폰, 갤럭시 등 우리는 늘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닙니다. 은행이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지 오래고, 카카오 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애플 페이 등 돈을 쉽게 지불하게 해주는 각종 페이 서비스가 우리의 생활을 무척 편리하게 해 줍니다.
은행이나 페이 서비스라는 금융이 스마트폰이라는 IT 제품 속으로 들어온 것이며, 이를 뜻하는 말이 핀 테크입니다. 핀테크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인데, 간편 결제라고 불리는 전자결제, 재무 관리, 자금 이체,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들을 모두 포함합니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막 나왔을 때에는 금융서비스를 금융기관이 제공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금융기관이 아닌 IT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T 기업들이 핀테크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핀테크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의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해하기 위한 NFC, MST 기술과삼성페이를 살펴보며 핀테크에 한걸음 다가가 보겠습니다.
NFC 기술
NFC는 Near Field Communiction를 줄여 쓴 말로, 약 10 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무선 통신 기술입니다. NFC가 사용하는 주파수는 13.56MHz 대역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NFC 기술이 들어가 있고, 신용카드, 교통카드, 쿠폰, 신분증 등을 담아둘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만 들고도 교통카드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신용카드를 따로 꺼내지 않고도 가게에서 결재를 할 수 있는 것은 NFC 기술 덕분입니다. 요즘엔 박물관에서도 NFC 기술을 사용하는 데, 전시된 유물 설명판에 NFC 택(tag)를 부착해놓은 곳이 많습니다. 우리는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유물에 대한 글과 사진을 내려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NFC 기술은 생활에 여러모로 편리함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10 cm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은 NFC 기술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페이 (Samsung Pay)
삼성페이는 삼성전자가 2015년 3월에 공개 한 간편 결제 서비스입니다. 카드를 긁어서 신용카드 마크네틱 선에 있는 정보도 이용하는 MST 기술과 NFC 기술을 동시에 활용합니다.
2015년 삼성전자는 LoopPay사를 인수하여 신용카드의 마그네틱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시켜 결제하는 기술을 얻었습니다. 마그네틱 신용카드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MST 기술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MST는 Magnetic Secure Transmission을 줄여 쓴 용어입니다. 한편, 삼성페이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 통신인 NFC 기술도 지원합니다. 그러니까 삼성페이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와 NFC를 동시에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핀테크 결제 플랫폼인 것입니다.
거래의 안전성 : 삼성페이 토큰화(Tokenization) 기술
예전에 버스를 탈 때 토큰이라는 것을 차비로 냈습니다. 미리 돈을 주고 토큰을 사 놓았다가 사용했는데, 지하철 표를 사는 것도 이 토큰의 개념을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물건이나 돈 대신에 토큰을 쓴 것처럼, 신용카드 정보도 토큰화 시켜서 원본 카드정보가 유출되어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Samsung Pay에 적용된 토큰화 기술은 카드 정보를 빼내려는 자가 거래 중 실제 결제에 활용된 카드정보를 모르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카드정보를 ‘토큰’이라는 가상카드번호로 대체했기 때문에 정보를 빼 내려는 공격자는 실제 카드 정보를 알 수 없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하는 방법
삼성페이의 가장 큰 장점은 지갑을 별도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이야 늘 들고 다니니까 복장을 가볍게 할 수 있으면서도 산책길에, 또는 운동하고 난 후 수퍼에 들러서 식료품도 살 수 있습니다.
삼성페이를 탭앤페이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라고 합니다. 신용카드에 비해 특별히 편하진 않습니다만 지갑이나 신용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스마트폰만으로 어떻게 결제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스마트폰을 꺼내고 결재용 앱을 실행시킨다.
2) 생체인증한 후 매장 점원에게 스마트폰을 건낸다.
3) 매장 점원은 신용카드 단말기에 탭(tap) 해서 결제한다.
4) 스마트폰을 돌려받는다.
마치며 …
요즘 우리는 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닙니다. 심지어 머리맡에 두고 잘 정도로 스마트폰은 우리 몸 곁에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현실에서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간편 결제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금융과 기술의 합쳐서 나온 용어가 핀테크입니다.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 서비스는 대표적인 핀테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페이 서비스가 바로 삼성페이입니다. 삼성 페이는 보안성을 보장하기 위해 토큰화 기술을 사용합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니까 소지품을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Samsung Pay와 같은 페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녁식사 후 가벼운 산책길에서 디카페인 커피 한잔 하실 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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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1] Samsung Newsroom(2016), 삼성 페이, 걱정 없이 사용해도 되는 이유 3
[2] [네이버 지식백과] NFC [near field communication] (천재학습백과 초등 소프트웨어 용어사전)
[3] 손경호(2015), 삼성페이-애플페이, 핵심 보안기술 ‘토큰화’, ZDNET Korea
[4] 박용완, 김희영. (2021). 삼성페이에 대한 사용자 태도 및 인식 연구: 사용경험 여부의 조절적 역할을 중심으로. 마케팅논집(Journal of Marketing Studies), Vol. 29, No. 2, 통권90호, pp.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