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Tea), 커피, 에너지 드링크, 박카스, 콜라의 카페인 함량 비교
커피의 성분 중 카페인은 사람들에게 부담스러운 물질입니다. 그런데, 커피의 대안으로 여겨지는 차(Tea)에도 카페인은 들어 있습니다. 사실 차 이외에 에너지 드링크, 박카스, 콜라 등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많은 음료들이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피의 대안으로 생각되고 있는 차(Tea)뿐만 아니라, 현재 판매되고 있는 여러 음료들의 카페인 함량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이 숙면을 취하는데, 카페인 함량 비교 결과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글의 순서
카페인, 그리고 1일 카페인 최대 섭취량
(1) 카페인의 긍정적인 측면
(2) 카페인의 부정적인 측면
(3) 1일 카페인 최대 섭취량
차(Tea), 커피, 에너지 드링크, 박카스, 콜라의 카페인 함량 비교
카페인, 그리고 1일 카페인 최대 섭취량
카페인은 식물성 알칼로이드계의 일종으로, 커피나무 열매, 찻잎, 콜라나무 열매, 과라나 등의 식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재료들이 들어간 초콜릿, 아이스크림, 케이크, 과자와 같은 식품과 커피, 녹차, 홍차, 우롱차, 콜라, 우유, 에너지음료 등의 음료수에 카페인이 들어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1) 카페인의 긍정적인 측면
심지어 카페인 성분을 식품과 의약품에 넣어, 카페인을 약리활성 성분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카페인이 소염진통제의 보조성분으로 사용되거나, 이뇨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천식 치료를 위해 기관지 확장제로도 사용되며, 여러 종류의 자양강장제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이 치료약품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카페인은 우리 몸에서 영양소로 작용하는 물질은 아니지만, 체내 대사 작용으로 중추신경계를 자극합니다.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 등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심장병 같은 대사성 질환 예방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집중력을 높여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2) 카페인의 부정적인 측면
카페인을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양 이상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뇌나 근육을 자극해 불면, 신경과민, 흥분, 불안 등을 일으킵니다. 또한, 소화계와 내분비계로 작용하여 위액분비를 증가시키고, 위장질환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카페인을 습관적으로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칼슘 배출량을 증가시켜 골다공증을 유발하거나 제 2형 당뇨병 발생을 촉진시킨다는 연구들도 있습니다.
개인별로 카페인에 대한 반응은 다르지만, 피로를 줄여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카페인 함유 음료를 일상적 혹은 습관적으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중독성이 있다는 것은 카페인의 문제점 중 하나입니다.
(3) 1일 카페인 최대 섭취량
이와 같이 카페인은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에게 또는 습관적으로 카페인을 다량 섭취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 권고량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카페인 섭취량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여 제시하는 수치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일일 카페인 최대 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400 mg 이하, 임산부의 경우는 300 mg 이하,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몸무게 1 kg 당 2.5 mg 이하입니다. 여기서 mg(밀리그램)은 천분의 1그램을 의미합니다.
차(Tea), 커피, 에너지 드링크, 박카스, 콜라의 카페인 함량 비교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들을 한번 나열해 보겠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콜라입니다. 콜라 이외에도 커피우유, 초콜릿 우유나 초콜릿 음료, 찻잎 성분이 들어간 액상차, 비타민 음료와 에너지 드링크류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액상차를 만드는 찻잎은 녹차부터 우롱차, 홍차, 보이차와 같이 녹차를 발효해서 만든 것까지 포함됩니다.
콜라, 커피우유, 초콜릿 우유나 초콜릿 음료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료들인데요. 물을 대신해서 이런 음료들을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카페인 과다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각 음료에 들어 있는 카페인 양은 어느 정도일까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음료의 카페인을 측정한 연구논문이 있습니다. 그 연구논문의 내용을 가져와서 비교해보겠습니다. 여기서 커피 제품에 들어 있는 카페인 함량의 경우, 여러 제품들을 평균한 결과입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보도 자료를 토대로 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함량으로 환산하였습니다.
▶녹차 28 mg :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영양표시에 제시된 녹차 1티백의 카페인 함량
▶커피믹스 47.51 mg : 17개사 68개 제품의 카페인 평균 함량
▶캔 커피 84.41 mg : 광주시내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실적이 높은 8개사의 22개 제품의 카페인 평균 함량
▶커피전문점 커피 158.43 mg : 광주시내에 있는 대기업 브랜드 8개사 24개 제품, 180~420 ml용량 1잔의 카페인 평균 함량
▶에너지 음료 86.1 mg : 5개사 5개 제품(핫식스, 레드불스 등 1캔 250 ml) 카페인 평균함량
▶박카스 30 mg : 자사에서 제시해준 1병 100 ml의 카페인 함량
▶콜라 25 mg : 시중에서 판매하는 2개사의 콜라 1캔 250 ml의 카페인 함량
마치며 …
카페인은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 등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심장병 같은 대사성 질환 예방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집중력을 높여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런 긍정적인 면이 있는가 하면,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각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했을 경우, 뇌나 근육을 자극해 불면, 신경과민, 흥분, 불안 등을 일으킵니다. 또한, 소화계와 내분비계로 작용하여 위액분비를 증가시키고, 위장질환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성인] 400 mg, 임산부 300 mg,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몸무게 1 kg 당 2.5 mg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피의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는 차(Tea)뿐만 아니라, 현재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여러 음료들의 평균 카페인 함량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카페인 함량 비교 결과, 가장 많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커피전문점에서 만드는 커피이며, 평균 158.43 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에너지 음료에는 86.1 mg에 달하는 카페인이 들어있고, 녹차, 박카스, 콜라의 경우 모두 30 mg 미만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섭취하는 카페인 양을 항상 계산해놓는 습관을 들이시길 추천합니다.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이 숙면을 취하는데 이 포스팅의 카페인 함량 비교 결과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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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1] 임지숙,이재준(2016), “산업체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카페인 섭취의 상관성,”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49(5), pp.367-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