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인공지능

커피와 인공지능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란 용어가 심심찮게 들립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와 함께,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자율주행 등도 자주 보는 용어들입니다.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은 인류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활용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커피 산업에도 인공지능이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커피 애호가도 커피와 인공지능이란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커피 생활에 도입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의 순서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인공지능
커피와 인공지능
(1)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을 이용한 커피 주문 서비스
(2) 카페 로봇 ‘엘리’
(3) AI 로봇카페 ‘비트’
(4) 로봇 바리스타(COFFEED METHOD)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시리를 불러 날씨를 물어보고, 전화기에 얼굴을 보여주고 전화기의 잠금을 해제합니다. 음성비서는 애플의 시리뿐만 아니라,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지문인식이나 안면인식 같은 생체인식으로 스마트 폰에서 은행 업무를 봅니다. 이렇게 인공지능은 우리의 생활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마침, 인공지능이란 용어는 뉴스에서 심심찮게 등장합니다.

음성비서와, 생체인식을 예로 들었는데요. 유튜브 영상을 볼 때, 비슷한 영상이 아래쪽에 늘어서서 대기 중입니다. 음악을 한곡 들으면 유사한 음악을 계속 추전해주기도 합니다. 빅데이터 기반의 이런 인공지능 기술들은 우리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이에, 일상에서 이미 익숙해질 정도로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커피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도 한번쯤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커피와 인공지능

사람이 하는 일을 따라하는 것부터, 인공지능은 점차 우리의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커피 애호가의 한사람으로서, 혹시 우리가 마시는 커피에는 어떤 인공지능들이 만들어져서 쓰이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인공지능을 주요 주제로 하는 ‘인공지능신문’ 이라는 매체가 있습니다. 이 매체에서 커피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인공지능 적용 사례를 찾아봤습니다. 오래된 뉴스부터 시간 순서대로 요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1)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을 이용한 커피 주문 서비스

2017.08.22.에 나온 이 뉴스는 인공지능 중에서도 음성인식을 이용해서 커피 주문을 하는 서비스에 대한 소식입니다.

SK텔레콤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 와 스타벅스의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오더’를 연동한다는 뉴스입니다. 여기서, 누구는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스피커이고, 사이렌오더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모바일 앱입니다. 사이렌오더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줄 서지 않고, 미리 자리를 잡은 다음, 메뉴를 자세히 고민하면서 천천히 주문할 수 있어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음성으로 말하면, 매장 선택부터 결제까지의 주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음성인식이라는 인공지능으로 사이렌 오더 앱을 열지 열지 않고도 주문할 수 있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는 사이렌오더를 사용할 때처럼 주문한 매장을 방문하여 커피를 가져오면 됩니다.


(2) 카페 로봇 ‘엘리’

2018.08.18.에 나온 이 뉴스는 인공지능을 실제로 눈에 보이는 물건인 로봇으로 구현했다는 소식입니다.

퓨처로봇이라는 회사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서비스용 로봇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퓨처로봇은 전자랜드와 함게 ‘엘리’라는 카페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엘리는 커피 주문을 받고, 결제부터 로봇 팔을 이용한 음료 제공까지 가능한 로봇입니다. 음성인식 기능이 있어서 음성으로 커피 주문이 가능합니다. 음성이나 터치스크린에서 선택하는 것으로 주문을 하고 난 후, 카드 단말기에 고객이 직접 카드를 꽂아 결제를 합니다. 결제가 완료되면, 로봇팔이 자판기처럼 생긴 커피 메이커에 컵을 가져다 놓습니다. 커피 메이커에서 커피 한잔이 만들어지면 로봇팔이 이 커피를 고객 앞에 가져옵니다.


(3) AI 로봇 카페 ‘비트’

2018.11.08.에 나온 이 뉴스는 로봇 팔이 작은 부스(booth)와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있는 비트라는 카페에 인공지능을 추가한다는 소식입니다.

(주)달콤이라는 회사의 달콤커피는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를 만들었습니다. 비트에서는 앱과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로봇 팔이 커피를 만들어서 고객의 앞에 가져다 줍니다. 이러한 비트에 (주)KT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라는 겁니다. 추가되는 인공지능은 음성인식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음료를 추천해주는 기술입니다. 아래에 링크한 비트 소개 동영상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추가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4) 로봇 바리스타(COFFEED METHOD)

2018.11.09.에 나온 이 뉴스는 로봇 두 대가 바리스타가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는 것을 그대로 모방해서 커피를 만든다는 소식입니다. 참고로, 카페 로봇인 엘리나, 로봇 카페인 비트에서 만드는 커피는 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할 때, 로봇은 컵을 커피 머신에 가져다 놓고, 커피가 채워지면 고객에게 가져오는 방식이었습니다.

커피와 인공지능을 대변할 수 있는 바리스타 로봇
캡쳐 / COFFEED METHOD

상화라는 기업에서 만든 커피드 메소드(COFFEED METHOD)’라는 로봇 바리스타입니다. 이것은 뉴욕의 커피브랜드 COFFEED와 함께 개발한 기술입니다. 여기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은 바리스타가 원두를 분쇄하고, 에스프레소 머신에 장착한 후 추출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두 대의 로봇으로 바리스타의 행동을 구현했고, 바리스타의 행동을 따라할 수 있는 모델을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통해서 만들어 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마치며 …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은 인류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일상생활에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커피 산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커피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커피 생활에 도입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4가지 정도의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음성인식 기술입니다.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인공지능 스피커나, 스마트폰에서 부르는 ‘OK 구글’ 이라든가 ‘시리’를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커피 메뉴를 주문하면 기계가 알아듣고 주문을 접수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메뉴를 주문받고 커피 한 잔을 고객 앞으로 가져다 주는 로봇입니다. 이 로봇은 음성인식이 가능하고, 컵을 커피머신에 놓고, 커피를 한잔 받은 후 고객까지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로봇카페입니다. 음성인식과 로봇 팔이 고객 앞으로 주문받은 커피를 가져다 주는 것과 함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음료를 추천해 줄수 있는 기능까지 더해진 것입니다.

▶네 번째는 로봇 바리스타입니다. 바리스타가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을 그대로 학습시켜, 바리스타처럼 커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로봇 바리스타는 실제(인간) 바리스타의 일을 어느 정도는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종류의 인공지능 기술들이 추가되어, 점점 기능이 보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바리스타의 일을 확실히 덜어 줄 수 있는 수준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될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바리스타는 커피의 향기와 맛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커피 애호가의 한사람으로서 커피와 인공지능의 발전을 환영합니다.



연관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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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고의 커피 한잔으로 이해해 보는 중학수학 함수


참고자료

[1] 스타벅스, 인공지능 음성인식 ‘커피 주문 서비스’ 연내 실시한다
[2] 전자랜드와 협업한 퓨처로봇의 카페 로봇 ‘엘리’ 첫 시연
[3] KT-달콤, AI 로봇카페 ‘비트’ 공동 개발
[4] 머신러닝 적용된 국내 최초, 로봇 바리스타 ‘커피드 메소드’

참고 동영상 :
상화의 새로운 솔루션, 로봇 바리스타 COFFEED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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