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의 낭만을 더해 줄 파리 카페 메뉴

프랑스 여행의 낭만을 더해 줄 파리 카페 메뉴

혹시 프랑스 여행 계획이 있으신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랑스 여행 중,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알아두면 좋을 카페 메뉴를 정리해봤습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서유럽 쪽에서는 연한 커피를 아침에, 강한 커피를 저녁에 마시는 경향이 강합니다. 쎄레, 꺄페, 두블, 알롱제, 크렘과 같이 강하고 진한 커피부터 연한 커피 순으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꺄페 쎄레 (Cafe serre)
꺄페, 꺄페 노말(cafe normal), 꺄페 에스프레소
꺄페 두블(Double)
꺄페 알롱제(Allonge)
까페 크렘(Cafe Creme)
꺄페 카푸치노(Cappuccino)
프랑스 날씨와 파리의 카페


꺄페 쎄레 (Cafe serre)

쎄레(serrer)는 꽉 쥐다, 꽉 죄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꺄페 쎄레는 말 그대로 꽉 쥐어짠 커피라는 뜻입니다. 에스프레소 커피 메뉴에서는 리스트레토(Ristretto)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마시는 에스프레소와 비슷한 강도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아주 달콤한 디저트를 먹은 다음 마십니다.



꺄페, 꺄페 노말(cafe normal), 꺄페 에스프레소

프랑스에서 커피숍에서 ‘카페’라는 메뉴를 주문하면, 에스프레소 커피를 줍니다. 꺄페, 까페 노말, 꺄페 에스프레소는 모두 같은 메뉴입니다.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농도보다는 연한 편이며, 룽고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커피 맛도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보다는 약간 덜한 편입니다.


꺄페 두블(Double)

꺄페를 두 잔 담은 메뉴, 그러니까 2잔 분량의 꺄페가 두블입니다. 더블 에스프레소(Double Espresso), 또는 더블샷 에스프레소를 뜻하는 도피오(Dopio)와 대응되는 개념입니다.


꺄페 알롱제(Allonge)

꺄페 알롱제는 물이 많고 연하게 내린 커피인데, 묽은 커피가 나올 때까지 추출시간을 길게 해서 만든 커피 메뉴입니다. 프랑스 여행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다면, 알롱제를 시키시면 되겠습니다. 알롱제는 아메리카노 보다는 좀 진하지만, 아메리카노와 근접한 맛입니다.


까페 크렘(Cafe Creme)

프랑스 여행에서 아메리카노가 생각날 때 시킬 메뉴가 알롱제였다면, 카페라떼가 생각날 때는 까페 크렘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에스프레소 샷 위에 따뜻한 우유와 우유거품까지 올린 메뉴입니다. 물론 까페 크렘이 카페라떼와 비슷한 맛이긴 한데, 똑같지는 않습니다. 아이스 카페라떼처럼 차가운 메뉴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꺄페 카푸치노(Cappuccino)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에 데운 우유뿐만 아니라 거품까지 올린 것입니다. 까페 크렘보다 거품 두께가 더 두꺼운데, 카푸치노는 우리가 알던 그 카푸치노가 맞습니다. 카푸치노에는 시나몬이나 초콜렛 가루도 함께 올릴 수 있습니다.


프랑스 날씨와 파리의 카페

프랑스는 한국처럼 사계절이 뚜렷합니다. 그런데, 지중해성 기후라 여름에 건조하고, 겨울에는 습합니다. 겨울에는 비가 잦은데, 가끔 햇살이 비추면 프랑스인들은 카페테라스에서 햇볕을 즐깁니다. 이때 따뜻한 커피도 함께 하는데, 야외 테라스에서 마시는 커피는 실내에서 마시는 커피보다 훨씬 비쌉니다. 값이 두 배정도 됩니다. 프랑스 관광 중 카페의 테라스를 이용했다면, 2배 정도의 커피 값을 지불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입니다.

겨울에 햇볕을 쐬며 즐기는 만큼 프랑스에서는 차가운 커피를 찾기가 힘듭니다. 있다 하더라도, 얼움 두세 개 정도를 넣은 것이라, 아주 차갑진 않고, 식은 것 보다 약간 더 찬 편입니다.


마치며 …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서유럽 쪽에서는 강한 커피를 저녁에 마시는 경향이 강합니다. 카푸치노처럼 우유가 들어간 연한 커피는 아침에, 진한 커피는 저녁에, 아주 센 커피는 저녁식사 이후에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센 커피일수록 양이 적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랑스 관광에서 유용하게 쓰일 카페 메뉴인 꺄페 쎄레, 꺄페, 꺄페 두블, 꺄페 알롱제, 크렘, 카푸치노를 알아보았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시는 분은 카페 알롱제, 카페라떼 애호가는 카페 크렘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프랑스 여행에서 알롱제와 크렘은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의 좋은 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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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1] 조승연의 탐구생활, 프랑스에는 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을까? FR 파리 03
[2] 정희태(2022), 활기를 되찾는 파리의 카페들, 월간 샘터 2022년 4월호 통권 제626호 pp. 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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