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캅 에스프레소 잔 추천
간단하고 간편하지만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로도 그럴듯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커피를 더 값지게 만드는 것이 바로 네스프레소 잔입니다. 저는 안캅 에스프레소 잔을 추천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제가 추천하는 이유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글의 순서
데미타세 : 에스프레소 잔을 일컫는 다른 말
안캅(ANCAP) 네스프레소 잔을 추천하는 이유
안캅 네스프레소 잔은 자기
안캅 도자기의 품질
안캅(ANCAP) 데미타세 추천
데미타세 : 에스프레소 잔을 일컫는 다른 말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캡슐커피 머신인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머신으로 쉽고 간편하게 고품질의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에스프레소 커피 한 잔의 격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커피잔입니다. 에스프레소 잔을 ‘데미타세’라 부르는데, 데미타세는 Demi(반)와 Tasse(잔)를 붙여 만든 합성어입니다. 데미타세의 크기가 작은 만큼 커피를 마시며 앙증맞은 커피 잔을 감상하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안캅(ANCAP) 네스프레소 잔을 추천하는 이유
이탈리아 도자기 회사인 안캅의 에스프레소 잔은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에스프레소 잔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3가지 기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1) 보온을 고려한 잔의 두께
잔이 두꺼워서 보온이 잘 됩니다. 두꺼운 가운데서도 입술이 닿는 부분의 두께는 커피가 혀 중간부분에 떨어질 수 있게 적당히 가늡니다. 입안 전체로 커피의 향기와 맛이 잘 전달될 수 있게 커피가 혀끝이 아니라 혀 중간에 떨어질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잔 밑바닥이 가장 두꺼운데다가 잔의 바깥 바닥에는 턱이 있어서 잔 받침(소서)이 차갑더라도 영향이 덜합니다. 잔의 두께와 잔 바닥의 턱은 모두 에스프레소 커피의 보온을 고려한 설계입니다.
(2) 커피가 튀는 것을 방지하는 잔 내부의 곡률
안캅 데미타세는 잔 내부가 구처럼 둥근 모양이며, 곡률이 작습니다. 그래서 커피가 추출되어 떨어질 때 바깥으로 튀어 나가지 않습니다.
(3) 단단하고 매끄러운 표면
안캅 에스프레소 잔의 표면은 매끄럽습니다. 매끄럽다는 것은 그만큼 단단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이고, 이런 잔일수록 커피 때가 끼거나 표면이 잘 긁히지 않습니다.
안캅 네스프레소 잔은 자기
도자기는 도기와 자기를 한꺼번에 부르는 말입니다. 도기와 자기를 구분하는 핵심은 굽는 온도입니다.
▶도기는 섭씨 800~1000도에서 구운 것이며, 방수성이 약한 편입니다. 장독대 위의 장독이 도기 중 하나입니다.
▶자기는 1250~1400도에서 구운 것입니다. 가마 안의 온도가 1250도 정도가 되면 방수성이 생기며 외관이 매끈하고 깨끗해지기 시작합니다. 조선시대 백자가 1300도에서 구운 것입니다.
▶안캅은 1400도에서 구운 자기입니다.
안캅 도자기의 품질
높은 온도에서 구울수록 더 단단하고 표면이 매끄럽습니다. 안캅 데미타세는 높은 온도에서 구웠기 때문에 단단합니다. 실제 외관도 단단해 보입니다. 안캅의 품질은 바리스타 실기시험또는 커피 대회에서 심심찮게 쓰인다는 사실로 알 수 있습니다. 토리노(Torino) 에스프레소 잔과 베로나(Verona) 라인의 에스프레소/카푸치노 잔이 대표적입니다.
안캅 데미타세 추천
문안하지만, 매일매일 써도 질리지 않는 잔을 몇 개 추천해보겠습니다. 이 잔으로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커피의 격을 한 단계 올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클릭하면 쿠팡으로 연결되며, 에스프레소 잔의 모양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안캅 토리노(Torino)는 바리스타 시험 실기용으로 사용되기도 한 에스프레소 잔입니다.
▶ 안캅 Torino 80ml
▶ 안캅 팔레르모 70ml
▶ 안캅 베로나 80ml
▶ 안캅 토스카나 70ml
▶ 안캅 지오또 나부코 7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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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로 뽑은 에스프레소 커피를 더 값지게 만드는 것이 바로 에스프레소 전용 잔인 데미타세(또는 데미타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스프레소 잔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더불어 품질까지 좋은 안캅의 데미타세를 살펴보았습니다.
안캅의 데미타세는 보온능력, 커피가 튀지 않도록 만든 곡률, 단단하고 매끄러운 표면에 이르기까지 에스프레소 잔이 갖춰야 할 기능과 품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더해져 에스프레소 커피 한잔의 격을 높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캅 에스프레소 잔이 에스프레소의 품격을 더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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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1] 문화재청(2017), 닮은 듯 다른 ‘도기와 자기’
[2] [네이버 지식백과] 데미타스 [Demitasse] (와인&커피 용어해설, 2009., 허용덕, 허경택)
[3] AN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