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저작권 투자 플랫폼

자산 토큰화가 곧 금융의 대세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증권을 토큰화한 토큰증권도 자산 토큰화의 한 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큰증권의 형태를 띠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지는 않는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산을 잘게 쪼개는 토큰화를 뮤직 카우에서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글의 순서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뮤직카우가 소개하는 음악 수익증권
뮤직카우에서의 조각투자 원리
공유경제의 개념이 녹아있는 뮤직카우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뮤직카우는 “음악이 매력적인 자산이 된다. 세계 최초 음악저작권 투자 플랫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저작권 투자 플랫폼입니다. 현재 100만 명 이상의 누적 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뮤직 카우는 Music becomes Cashcow에서 Music과 cow를 따와서 만들어낸 이름입니다.

최초에 뮤직카우는 음악저작권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분할한 후, 이를 거래하는 완전한 토큰화 모델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별도 블록체인 토큰을 발행하고 있지 않고, 현금으로 거래하고 있는데요. 사업의 기본 틀은 토큰화를 통한 조각 자산의 생성과 조각 투자라는 모델을 따르고 있습니다.

 

 


뮤직카우가 소개하는 음악 수익증권

뮤직 카우는 저작권 중 재산권과 인접권을 권리자로부터 받아 ‘음악수익증권’의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작재산권은 창작자인 작곡가, 작사가, 또는 편곡자가 가지는 권리이며, 저작인접권은 가수, 프로듀서 등이 가지는 권리입니다. 가수나 프로듀서는 완성된 음악을 해석 하고 전달해서 음악을 듣는 사람(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이들을 저작인접권자라고 부릅니다.

저작재산권의 경우, 창작자가 죽은 후 70년간 보호되며, 저작인접권의 경우 음원 발매일 다음해 1월1일부터 70년간 보호됩니다.


뮤직카우에서의 조각투자 원리

뮤직 카우는 경매를 통해 투자받은 투자금을 아티스트나 음반 제작사로부터 저작권료를 삽니다. 세상에 새롭게 나온 음악이나 기존 음악에 대한 옥션이 매일 한 두곡씩 이루어지며 투자자가 옥션을 통해 구입한 주식은 시장에서 24시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뮤직카우에서의 투자 수익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의 저작권료와 시장에서 주식을 팔았을 때의 시세차익입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의 저자권료는 음악이 방송이나 유튜브, 공연, 노래방 등에서 나오며, 투자한 지분만큼 매달 투자자에게 배당됩니다. 투자했던 그 음악이 인기를 얻을수록 주식 가격은 오르는데, 이때 주식을 팔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인기가 떨어지면 손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공유경제의 개념이 녹아있는 뮤직 카우

음악에서 얻는 수익이 다른 자산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는데요. 투자자들은 노래의 일부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그 노래의 저작권료를 정산 받을 ‘권리’를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조각투자인 만큼 정확하게는 그 노래의 저작권료를 정산 받을 권리의 ‘일부’를 가집니다. 노래의 일부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 자산을 공유하는 것인데, 이는 모든 조각 투자 플랫폼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만약 노래의 일부를 소유한다면, 모든 투자자가 그 노래를 이용하고 유통하는데 동의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투자자 중 한 사람이라도 반대하면 그 노래가 유통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노래라는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동안 투자한 지분만큼 배당금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마치며 …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뮤직 카우는 토큰증권의 형태를 띠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지는 않는 저작권 투자 플랫폼입니다. 자산을 잘게 쪼개서 조각 투자를 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은 자산 토큰화라는 흐름과 일치합니다.

뮤직 카우는 저작권 중 재산권과 인접권을 권리자로부터 받아 ‘음악수익증권’의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뮤직카우에서의 투자 수익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의 저작권료와 시장에서 주식을 팔았을 때의 시세차익입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의 저자권료는 음악이 방송이나 유튜브, 공연, 노래방 등에서 나오며, 투자한 지분만큼 매달 투자자에게 배당됩니다. 투자했던 그 음악이 인기를 얻을수록 주식 가격은 오르는데, 이때 주식을 팔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인기가 떨어지면 손절해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참고하면 좋은 글
증권형 토큰 플랫폼, 토큰증권 종류
블록체인과 자산 토큰화 장점
암호화폐를 넘어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자산 토큰화
자산 토큰화와 JP모건의 스테이블 코인 JPM 코인
금융의 미래, 자산 토큰화
블록체인의 이해 (1) 서버-클라이언트, P2P 시스템
블록체인의 이해 (2) 서로 다른 세 개의 표현으로 이해하는 블록체인 개념
블록체인 세상에서 사기 당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단 2가지


참고자료

[1] 이승철. (2023). 모든 것의 자산화: 토큰화, 미시자산, 그리고 새로운 자산 논리. 뉴 래디컬 리뷰, 3(1), 101-130.
[2] musicow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