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5개 뉴스로 보는 비트코인 가격 흐름
2024년 1월 11일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날입니다. 투자 시장에서 폭풍같은 소식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향신문 기사로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관련된 지난 4개월간의 소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동향과 시장 반응 등 다양한 소식으로부터 흐름을 짚어보시기 바랍니다.
글의 순서
2023년 12월 5일 비트코인 연고점 경신
2024년 1월 11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2024년 2월14일, 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
2024년 2월28일, 비트코인 8300만원대, 사상 최고가 경신
2024년 3월11일 속보, 비트코인 가격 1억원 돌파
2023년 12월 5일 비트코인 연고점 경신
비트코인 가격이 4만2000달러(약 5515만원)를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투자가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테라, 루나 폭락사태와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사태로 2022년 11월에는 1만 6000달러대로 떨어졌었습니다.
상승이유로 3가지를 들었습니다.
(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2)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할 것이라는 기대감
(3) 4년 주기로 돌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2024년에 돌아오는 것
비트코인은 4년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오도록 설계돼 있어, 비트코인이 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줄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봐도 2012년, 2016년, 2020년에 있었던 반감기에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탔었습니다.
2024년 1월 11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월10일(현지시간)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10년 만에 제도권 자본시장의 벽을 넘은 것입니다. 2월부터는 11종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등 미국의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금융당국은 국내 증권사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하는 것을 일단 금지했습니다.
2024년 2월14일, 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
비트코인은 26개월 만에 가격이 7000만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미국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계속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4월 반감기’를 앞둔 것도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금융정보업체 LSEG 리퍼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까지 최근 한 주간 현물 비트코인 ETF 11개로 유입된 자금은 16억4000만달러(약 2조1828억원)에 달했다는 로이터통신의 소식도 전했습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도 2022년 5월 이후 약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이더리움 시총은 3329억달러(약 443조원) 수준이 되었습니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 투자액 2조100억달러(약 2675조원) 중 비트코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2월28일, 비트코인 8300만원대, 사상 최고가 경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8345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마켓에서는 아직 전고점보다 14% 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9223달러에 거래됐고, 이는 2021년 11월10일 기록한 전고점(6만8789달러)의 약 86%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2024년 3월11일 속보, 비트코인 가격 1억원 돌파
비트코인 가격이 11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1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ETF 승인으로 기관투자자금이 증가했다는 점과, 비트코인 반감기가 가까워진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 1억30만원,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는 7만1627.95달러(9374만7729원)까지 오르며 최초로 7만1000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이 기사에서도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한 이유로 ETF 승인으로 인한 기관투자자금의 유입과 반감기에 대한 기대를 들었습니다. 참고로,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총자산 규모가 최근 127억달러(약 16조7천억원)에 달했다는 보도도 덧붙였습니다.
마치며 …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관련된 경향신문 기사로부터 지난 4개월간의 비트코인 소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동향과 시장 반응 등의 소식으로부터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으로 들어온 상태입니다. 현재까지의 흐름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점을 경신해가고 있다는 소식이 대부분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이유로는 ETF 승인으로 인한 기관투자자금의 증대, 2024년 4월 예정된 반감기를 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금리인하까지 더해진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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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1] 박채영(2023.12.5.), 다시 뜨는 비트코인…4만2000달러도 돌파해 연고점 경신, 경향신문
[2] 박채영(2024.1.11.), 美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국내 서학개미는 일단 투자 불가, 경향신문
[3] 이윤주 (2024.2.15.), 비트코인, 26개월 만에 7000만원 돌파···시총 1조달러 넘었다, 경향신문
[4] 노도현(2024.2.28.), 비트코인 원화마켓서 8300만원 돌파···사상 최고가 경신, 경향신문
[5] 김경민(2024.3.11.), 비트코인, 국내 거래소서 장중 1억원 돌파,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