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투자를 위한 블록체인 레이어 이해

코인투자를 위한 블록체인 레이어 이해

코인도 재테크의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코인의 가치를 보면서 평생 재산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레이어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록체인 레이어 0, 1, 2, 3이 각각 무엇을 뜻하는지, 각 레이어의 대표 코인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블록체인 레이어
블록체인 레이어 0 : 네트워크 레이어
블록체인 레이어 1 : 프로토콜 레이어
블록체인 레이어 2 : 솔루션 레이어
블록체인 레이어 3 : 응용 레이어


블록체인 레이어

블록체인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하여 저장하는 기술입니다. 수많은 컴퓨터에 블록을 복제해서 동시에 저장하므로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라고도 합니다.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데는 데이터를 주고 받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컴퓨터나 통신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는 특별한 양식이나 규칙을 따라야 하는데, 이 양식이나 규칙을 프로토콜(protocol)이라고 합니다.

블록체인 프로토콜은 레이어(layer)라는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이어의 영어 뜻이 ‘층’이니까 블록체인 레이어는 블록체인 각 층 위에 얹어진 생태계를 의미합니다. 각 레이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능과 효율성을 강화하며, 서로 다른 레이어 간 상호 작용을 통해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보장합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산업과 환경에서 보다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뜻입니다. 지금부터는 각 층이 의미하는 바와 각 층별로 어떤 코인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블록체인 레이어 0 : 네트워크 레이어

블록체인 레이어 0(L0)은 네트워크 자체이며, 통신 프로토콜과 네트워크 연결과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를 제공하여, 블록체인의 인프라 역할을 합니다. L1이 L0 위에 만들어지면 L0 생태계를 통해 다른 네트워크와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 폴카닷이 대표적인 레이어 0 코인입니다.

▶Polkadot (DOT): 여러 체인 간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을 제공하는 프로토콜로, 다양한 블록체인이 Polkadot 네트워크 내에서 통신할 수 있게 해 줍니다.
▶Cosmos (ATOM): ‘인터넷 오브 블록체인’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데이터 이동과 거래를 쉽게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블록체인 레이어 1 : 프로토콜 레이어

레이어 1은 블록체인의 주요 구성요소를 포함하며, 블록체인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네트워크입니다. 다른 네트워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적인 네트워크에서 각자 거래를 생성하고 처리합니다. 레이어 1 블록체인은 거래 기록, 블록 생성 및 검증 로직, 합의 메커니즘 등을 처리합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와 같은 플랫폼 코인이 대표적인 레이어 1(L1) 코인입니다. 이외에도 비트코인 캐시, 에이다. 알고랜드, 아발란체, 앱토스 등이 있습니다.

▶Bitcoin (BTC): 가장 잘 알려진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디지털 현금 시스템으로 사용됩니다.
▶Ethereum (ETH):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블록체인 레이어 2 : 솔루션 레이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경우처럼 L1 코인 간에는 상호 교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는 매번 디지털 자산을 교환하는 불편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또한 많은 거래가 발생하는 디파이 프로젝트와 NFT가 활성화되면서 거래를 처리하는 속도는 점점 느려졌고, 사용자들은 더 비싼 가스비(네트워크 사용 수수료)를 내야 했습니다. 요약하자면, 레이어 1 블록체인의 경우 비용이나 속도 확장성 측면에서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이 레이어 2 블록체인입니다. 레이어 2는 레이어 1 위에서 동작하는 블록체인으로 레이어 원이 가지고 있던 확장성, 비용 및 속도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 폴리곤 등이 대표적인 레이어 2 코인입니다.

▶Lightning Network (Bitcoin):Lightning Network는 비트코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레이어 2 결제 프로토콜입니다. 이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며, 거래의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Polygon (MATIC): 이더리움 기반의 스케일링 솔루션으로, 사이드 체인을 사용하여 거래 처리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를 줄이는 등의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블록체인 레이어 3 : 응용 레이어

이 레이어에는 최종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마트 계약, 분산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s)뿐만아니라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도 이 레이어에 들어있습니다.

▶Chainlink (LINK): 블록체인 및 스마트 계약과 외부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는 오라클 네트워크를 제공합니다. 외부데이터 소스로는 시장 데이터, 이벤트 결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Filecoin (FIL): 분산 파일 저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어 3 프로토콜로,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마치며 …

코인도 재테크의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 시점에서 블록체인 레이어에 대해 이해해보았습니다. 블록체인 프로토콜은 레이어(layer)라는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레이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서로 다른 레이어 간 상호 작용을 통해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보장하여 다양한 산업과 환경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코인의 가치를 보면서 평생 재산으로 가져가기 위한 기초를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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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세상에서 사기 당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단 2가지


참고자료

[1] 폴카닷
[2] 코스모스
[3] 라이트닝 네트워크
[4] 체인링크
[5] 파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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